청양군 청소년 공감캠프 '파란과 차오름' 개최

2024-11-29

청소년 참여기구의 제안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청소년 정책의 미래를 논의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청소년재단(이사장 윤여권)은 지난 26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교육장에서 청소년 공감캠프 '파란과 차오름'을 개최했다.



지난 26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교육장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군의장이 청소년들에게 정책 제안서와 프로그램 제안서를 받고 적극적인 군정 반영을 약속했다. ⓒ 청양군


이번 행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군의장, 청소년참여위원, 청소년운영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각 위원회의 성과보고, 정책 및 프로그램 제안, 정책리더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정책위원회 '파란'은 청양군 청소년들의 문화적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투어 패스와 청소년과 주민의 간접 흡연 피해 방지 프로젝트 등 두 가지 제안을 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오름'은 '조선의 킹메이커, 채제공을 아십니까?'라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돈곤 군수와 김기준 의장은 제안된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제안 내용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공감 캠프 '파란과 차오름'에 참여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청양군


특히, 김 군수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제안된 사업들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부족과 지역적 제약을 공감하며, 청양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이용 범위 확대와 관련된 협력을 약속했다.


청양군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 기본법'에 의거 청소년 정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는 기구이다. 


또한, 청양군청소년참여기구는 올해 충청남도 청소년참여기구 및 청소년 연간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부문 충청남도지사상과 청소년참여위원회 부문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청양군은 이번 수상으로 두 부문에서 모두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이번 공감캠프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으며, 청양군의 청소년 정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프라임경제(https://www.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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